GLE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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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형베이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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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치제품유로베이커오븐 2매3단, 컨벡션오븐 5매
![20200417170428_4767.pn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428_4767.png)
![20200417170450_3809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450_3809.jpg)
분당 고기리에 위치한 카페 글림(GLEAM)에 가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가야 해요. 그래서 카페 앞에는 주차 공안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
니다. 오전 11시가 조금 지난 이른 시간이었지만 글림은 이미 분주했습니다.
![20200417170526_4025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526_4025.jpg)
![20200417170533_5178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533_5178.jpg)
당의 아이 엄마들도 많이 오신다고 해요. 오셔서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계시지만 세 네 명이 모여서 스터디 하는 분들도 계셨어요.
![20200417170608_2265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608_2265.jpg)
빵을 먹기에 앞서 함께 마실 커피를 고르다 원두에 꽂혀 원두를 구매했어요. 원두를 구매하면 같은 원두로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
주기 때문에 미리 원두의 맛과 향을 맛볼 수 있습니다.
![20200417170644_5597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644_5597.jpg)
많은 분이 멀리까지 와서 사가는 부드러운 도지마롤과 바삭바삭한 바게트, 말랑말랑한 치아바타를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. 카
페 사장님이 직접 내려주신 예가체프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먹어보았습니다!
![20200417170717_4662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717_4662.jpg)
글림(GLEAM)의 마크는 비커 안에서 별이 반짝이는 모양이에요. 이러한 컨셉에 맞춰서 커피들도 비커 같은 포트에 담겨 나옵니다.
제가 구매한 원두는 '커피의 귀부인'이라 불리는 '에티오피아 예가체프'에요. 커피의 맛은 잘 모르지만 ,신맛과 쓴맛이 적절하게 어울
려 부드러우면서도 과일 향이 함께 느껴져 깊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였습니다.
![20200417170801_8372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801_8372.jpg)
보기에도 폭신폭신 부드러운 도지마롤입니다! 돌돌 말린 시트 안쪽에는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요. 포크만으로도 쓱쓱 잘
릴 정도로 부드러워서 입 안에 넣으면 금방 사라집니다. 쫀쫀하면서도 담백한 우유 맛이 느껴지는 생크림이 달지 않아서 아이들에게도
좋을 것 같아요.
![20200417170834_5344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834_5344.jpg)
보통 바게트는 잘게 잘라 먹어도, 두 손으로 찢어먹어도 먹다 보면 입천장이 까져서 먹기 까다로운 빵이 아닐까 생각해요. 근데 카페 글
림의 바게트는 뭔가 달랐습니다. 겉면을 튀긴 것도 아닌데 바삭하면서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, 씹다 보면 빵 같지 않은 고소한 맛이
뒤에 남습니다.
![20200417170909_2353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909_2353.jpg)
치즈 치아바타 속에는 큼지막한 치즈들이 콕콕 박혀 있어서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에 추천해 드려요!
![20200417170934_6020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0934_6020.jpg)
글림에 온 손님들이 반드시 사간다는 바게트 샌드위치를 추가로 가져왔습니다.ㅎㅎ 앞에 사 온 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샌드위치까지
먹을 수 없었어요.ㅠ_ㅠ 그래서 샌드위치를 해부해 보았습니다. 과연 모두의 입맛을사로 잡은 샌드위치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? 길
쭉한 통오이 피클과 슬라이스 햄, 치즈, 양상추가 적절히 섞여 브런치로 가볍게 먹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.
글림의 빵은 저온숙성으로 반죽을 발효시키기 때문에 오버나이트 발효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 밤사이 발효된 반죽들은 아침에 빵으로
만들어져 구워집니다. 오전에 하루 치 빵 생산이 완료되기 때문에 오후 늦게 방문하면 인기 메뉴를 만나기 어렵다고 해요.
![20200417171444_9258.jpg](https://softmill89.cafe24.com/upload/smarteditor/board/20200417171444_9258.jpg)